이번 글은 현대자동차 대표모델 그랜저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해당 모델은 신형 GN7 모델로 2.5 가솔린 엔진에 익스클루시브 2륜 등급으로 무옵션 차량입니다. 차량가격은 42,800,000원으로 어비스 블랙 펄 외장칼라와 블랙 모노톤 내장칼라 였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전면과 후면 디자인
디 올 뉴 그랜저는 예전 각 그랜저를 오마쥬 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이 나왔을 때의 반응은 출시 전보다는 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면의 경우 스타리아 디자인이 연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하지도 않지만 와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면 디자인의 경우 기존 모델과 큰 차이점을 갖지 않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한 것보다는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측면과 히든 손잡이
디 올 뉴 그랜저의 측면은 평범한 디자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각 그랜져를 오마쥬 해서 만든 2열 C필러 글라스가 인상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손잡이는 1열과 2열 모두 히든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최초 아이오닉에서 선보였고 이후 제네시스 G90에서도 히든손잡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점차 히든타입으로 변화를 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히든타입일 경우 공기역학적 측면에서도 연비나 소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프레임리스 윈도
디올뉴그랜저의 윈도는 프레임이 없는 프레임리스윈도를 적용하였습니다. 1열과 2열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유리는 모두 이중접합차음유리를 적용하였습니다. 프레임이 없다 보니 안전성을 위하여 기본모델에도 1열과 2열 모두 이중접합차음유리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 올 뉴 그랜저 1열 디자인
디올뉴그랜저의 1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두 가지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운전대로써 각 그랜져 모델의 운전대가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해당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기어변속기가 중앙 센터에 위치해 있지 않고 와이퍼 스위치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레버를 돌리는 식으로 기어를 변속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능이 편의성이 더 높을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변속기어의 자세한 사진은 아래 두 번째 사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승석 시트 조절장치 중 워크인 디바이스 버튼을 보면 하나의 버튼이 더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시트 기능 버튼으로 해당 버튼을 조작하게 되면 시트가 자동으로 릴렉션시트 기능이 작동되어 동승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시트 포지션으로 변하게 됩니다.
디 올 뉴 그랜저 2열 공간감과 디자인
디올뉴그랜저의 2열 공간감은 179cm 성인남성이 1열을 맞춘 후 앉았을 때 무릎공간이 주먹이 거의 3개가 들어가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대형세단 다운 공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트림 무옵션임에도 불구하고 시트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트렁크
디올뉴그랜저의 트렁크는 약 480L 크기로 충분한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해당 크기가 가솔린모델의 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더 커 보이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고 예약 당시부터 엄청난 예약이 진행된 차량임에도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매장을 방문하시어 꼼꼼히 살펴보시고 시승도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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